▲경남 창원의 한 업체에서 공사 도중 노동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공사 현장
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의 한 업체에서 공사 도중 노동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9일 오후 4시 17분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A공장에서 현장 노동자 1명이 흙더미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공장 내 새로운 설비 설치를 위해 판 3.5m 깊이의 구덩이에서 노동자 3명이 작업을 하던 도중 반대편 흙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50대 노동자 B씨가 매몰됐고,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출동한 구급대원 등에 의해 구조된 B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공사업체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는 굴착기 작업자 1명, B씨를 포함해 공사업체 노동자 3명 등 모두 4명이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