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문화관광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서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홍성군의 공공적 문화서비스 수행과 더불어 축제와 관광분야의 특화를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홍성군 출연기관이다.
이은주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코로나 극복을 통한 군민 일상의 회복 및 문화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가치의 확산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지역문화 발전성과 지속성을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무국장은 "홍주읍성 내 위치했던 주요기관 이전과 군청사 이전계획으로 홍주읍성 주변인 구도심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며 "우리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홍주읍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행사를 준비하여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사무국장은 "인근 상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역사적 공간인 홍주읍성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시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할 구체적인 사업을 기획 중에 있다"며 "또한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지친 군민들의 문화갈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홍성군립 예술단을 중심으로 홍성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가을을 맞아 지역에서 각종 축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축소 또는 취소되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사무국장은 "개최 준비중이었던 홍성한우 바비큐 페스티벌과 홍주성 천년여행길 걷기행사, 찾아가는 마실극장 등이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과 확진자 폭증 등으로 부득이하게 행사 전환 및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홍성한우 바비큐 페스티벌은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과 판촉 위주 행사로 전환해 한우축제 후발주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종합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11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성한우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 건강의 안전과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무리한 행사개최를 지양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자 천년여행길 걷기 행사와 찾아가는 마실극장은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예술가 및 청년예술가 다양한 목소리 반영, 사업계획 수립
홍성의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산물 등을 활용한 관광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이를 위한 홍주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사무국장은 "새롭게 선정된 특산품과 먹거리가 포함된 12경 5품 3미로 대표되는 홍성 관광자원의 수요맞춤형 관광상품화가 절실하다"라며 "재단에서는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화를 구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사무국장은 "올해에는 시험적으로 홍성한우와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한우 바비큐 밀키트 제작과 홍성한우 축제 브랜드화를 위한 굿즈제작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에 관하여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및 온라인 송출, 각종 SNS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홍성군의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직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나 남당항 해안공원 및 스카이타워처럼 새로운 홍성의 관광매력물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미리 강구하여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청년예술가 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육성방안 역시 홍주문화관광재단에서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 사무국장은 "축제, 문화예술행사, 관광팸투어 등 다양한 재단의 업무에 지역문화 예술단체와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역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 역시 지역예술가 및 청년예술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도차원의 국도비 관련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문화예술가와 단체들이 포기하지 않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함께하고자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이 사무국장은 "저희 재단은 지역예술과 결합한 새로운 문화예술 융합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접점을 만들어 지역문화발전에 힘쓰며 홍성군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관광을 통한 지역가치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이 군민들과 함께 문화적, 예술적인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재단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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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관광매력 부각해 지역문화 정체성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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