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영국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중 정상라운지에서 야네스 얀사 슬로베니아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야네스 얀사 슬로베니아 총리도 정상라운지에서 문 대통령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슬로베니아 방문을 요청하고, "기후변화 대처에 대한 한국의 기여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하며 협의해 나가자"고 호응했다.
이어서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도 "방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을 존경하고, 김치를 좋아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도 역시 방한을 기대하고 있으며, 김치를 좋아하면 한국을 다 아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의 개회식 옆자리에 앉은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과도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카타르로부터 LNG를 수입하면서 LNG 선박 등 조선 수주를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타밈 국왕은 "LNG가 미래 에너지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도하에 초청해 에너지 인프라 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만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에게 지난 9월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를 언급하며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뜻을 전했다. 그러자 요하니스 대통령은 도움이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가이 파르멜린 스위스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경제협력, 특히 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박 대변인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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