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영광터미널시장에서 굴비를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응답률 23.9%)를 대상으로 무선(100%) 전화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내 접전이었다.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 등 4명의 유력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의향을 물은 결과, 윤석열 35.7% - 이재명 32.7%로 오차범위 내인 3%p 격차 접전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안철수(6%), 심상정(4.1%), 그 외 다른 사람(1.4%)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 혹은 모르겠다 답한 부동층 비율은 20.0%였다.
이 후보가 반등하고 윤 후보가 하락한 결과였다. MBC가 지난 6~7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39.5% - 이재명 32.2%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3%p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가 3.8%p 하락했고 이 후보가 0.5%p 상승했다.
<한겨레>가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응답률 19.4%)을 대상으로 무선(100%)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역시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격차는 1.7%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등 주요 후보 4인에 대해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36.1% - 이재명 34.4% - 심상정 5.7% - 안철수 4.3%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1.0%, 없다 혹은 모름/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은 18.5%였다.
[유·무선 전화면접 혼용, 자동응답조사 등] 윤석열 앞서지만 격차 줄어드는 양상 뚜렷
유·무선 전화면접을 혼용하거나 자동응답방식을 택한 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대다수 줄어든 양상이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전국 만 18세 남녀 1007명(응답률 19.0%)을 대상으로 유선(14%)·무선(86%)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윤석열 34.4% - 이재명 32.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7%p였다.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내다. 그 뒤는 심상정(4.2%), 안철수(2.8%), 김동연(0.8%)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응답률 13.8%)을 대상으로 4자 가상대결 유선(14.9%)·무선(85.1%)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는 윤석열 38.9% - 이재명 36.1%로 2.8%p 격차를 보였다.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내다. 그 뒤는 안철수(6.1%), 심상정(5.6%), 기타 후보(2.1%) 순이었고 없음/무응답 등의 부동층은 11.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