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캠프의 나 전 차관은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교육과학분야 전문위원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교육부차관을 지냈다.
나 전 차관은 차관 재직 당시인 2014년 2월 "한국사 교과와 관련해서는 공론화를 거쳐 국정체제를 포함하여 다각적인 교과서 체제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국정교과서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차관을 그만 둔 뒤인 2015년에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모임'을 주도하며 국정교과서 지지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2015년 10월 18일 나 전 차관도 참석한 이 모임 기자회견문은 "우리의 역사 교육이 이념편향에 휩싸여 미래세대에게 역사인식에 대한 혼란을 주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다"면서 "이런 시점에 정부가 책임지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박근혜 정부를 거들었다.
나 전 차관은 지난 11월 30일 친 윤석열 학자들과 함께 '공정교육혁신포럼'을 출범시켰다. 출범식 기조강연에 나선 나 전 차관은 "우리 교육의 주요 문제는 '획일화'"라면서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지향점은 '글로벌화', '디지털화', '개방화', '역량중심교육', '융합' 등 5대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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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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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악연' 두 전직 교육부차관, 이-윤 캠프 교육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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