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은 지난해 11월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승인·지정했으며, 내부절차 등을 거쳐 지난 3월 승인 교령 전달과 함께 최종 선포했다. 지난 6월 해미국제성지를 찾은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와 맹시장이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서산시 제공
AR 포토존은 ▲프란치스코 교황 만남 ▲해미읍성 불꽃놀이 ▲옥사체험 ▲줄타기 ▲태종대왕 행렬 ▲왜구잡기 게임 등 모두 6면으로 구성됐으며, 증강현실을 통해 해미읍성 주요 역사와 축제를 구현하는 등 순례객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맹 시장은 9일 기자와 통화에서 "해미가 국제적인 성지이자 관광지로 거듭날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나면 전 세계의 천주교 신자를 비롯한 관광객들이 해미국제성지를 찾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교구 한 관계자는 최소 300만 명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역사공원 조성, 국제성지 순례길 조성, 등록문화재 지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세계청년대회 개최, 주민참여형 세계적인 관광지 조성 등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 시장은 "서산만이 갖고 있는 특성, 즉 가야산 일원의 불교유산, 해미향교를 비롯한 유교유산 등과 협력과 조화를 통해 화해와 치유,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면서 "해미국제성지는 서산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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