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내정자 김정수 해군 중장
국방부 제공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정수 현 해군참모차장(해사 41기, 중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10일부로 해군참모총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김 차장을 대장으로 진급 및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기로 했으며,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해군참모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및 합동참모본부 시험평가부장,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김 내정자에 대해 "현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참모총장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과 참모차장(중장)에 이어 참모총장(대장)까지 연속 3번을 임기제로 진급하는 이례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임기제 진급은 일정 임기(통상 2년)를 조건으로 진급시키는 제도로, 해당 계급에서 임기를 마친 뒤 전역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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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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