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성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그는 "맹방 해변이 다 망가지고 있다고 하며 1년 넘게 삼척우체국 앞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였다.
김광철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하태성 위원장은 "포스코 계열사가 짓고 있는 삼척 블루파워 석탄 화력 발전소 명사십리 아름다운 맹방해변이 다 망가졌다.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석탄발전소를 계속 짓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아주 잘못된 정책이다. 포스코와 삼성은 신규 석탄 화력 발전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관련법을 개정하여 삼척, 강릉 등에 짓고 있는 석탄 화력 발전 건설을 중단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외에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위원장, 천주교 기후행동 대표 등이 나서서 석탄 화력 발전 정책 중단을 촉구하였다.
'강릉에코파워'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다. 발전소는 총 2호기로 구성돼 있고 2080MW 용량 규모이며 5조 9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위원장은 "대형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인한 해안 침식, 자연 경관 파괴,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 등 발전소 공사로 인한 문제 역시 계속해서 불거져 왔다"고 하며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중단은 물론 기존의 석탄 발전소들의 조기 폐쇄를 통하여 탄소중립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