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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대전 서구청장 출마 선언... "낡은 관료행정 끝내야"

국민의힘 소속 3선 서구의원·현 부의장... "살맛나는 서구, 돌아오는 서구를 만들겠다"

등록 2022.01.11 15:20수정 2022.0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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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김경석 대전서구의회 의원이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경석 대전서구의회 의원이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오마이뉴스 장재완
  
 국민의힘 소속 김경석 대전서구의회 의원이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경석 대전서구의회 의원이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오마이뉴스 장재완
 
국민의힘 소속 김경석(용문·탄방동, 갈마1‧2동) 대전 서구의회의원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1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떠나가는 서구, 침체된 서구를 위해 저 김경석이 대전환을 제안한다"면서 "48만의 서구민을 위하여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저 김경석이 대전의 중심 서구를 다시 자랑스럽게 만들어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48만 서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장한 각오로 제8대 민선 서구청장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저 김경석이 살맛나는 서구로, 돌아오는 서구로, 대전의 발전을 이끄는 서구로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우리 서구는 무려 24년 동안 행정가가 이끌어왔다"며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관료행정이 구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졌다.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서구를 다시 자랑스럽게 하는 서구 대전환, 혁신행정을 과감하게 펼치겠다"며 "절망의 골짜기에서 서구를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살리고 살맛이 나는 서구, 돌아오는 서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밑바닥부터 생활정치를 다지는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구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구민 중심의 진정한 창의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과감하게 추진 ▲둔산권역과 가구원동 지역 등 아파트 재건축 빠르게 추진 ▲도솔산 자연명소화 ▲장태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우명동 문화예술가마을과 체육시설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서구가 대전에서 가장 살기 좋고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활짝 꽃피우면서 살맛나는 서구로, 돌아오는 서구가 되도록 '서구 대전환'을 시도하겠다. 서구의 힘으로 대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리더십, 설득과 협상의 능력, 오랜 행정경험과 혁신행정의 통찰력, 맡은 일을 반드시 완수하는 책임감을 가진 저 김경석이 새로운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7생인 김 의원은 한남대를 졸업한 뒤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선 서구의원이며 현재 부의장이다. 둔원초 운영위원장과 검찰청 범죄예방위원 등을 역임했고,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대전민주자치 시민연합 상임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경석 #출마선언 #대전서구청장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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