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59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 야산에서 사냥총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에서 멧돼지 사냥 중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59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 야산에서 사냥총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멧돼지 사냥을 하던 사람이 총에 맞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된 것. 이에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사고 현장에선 60대 남성이 총알 3발을 어깨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남성이 우측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호흡과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소방본부는 소방청 헬기를 통해 해당 남성을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후송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