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열린 풍물공연
안성현
28일 전국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대학생 대선실천단이 전국 각지에서 '귀향 선전전'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를 규탄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역에서 설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는 귀향객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풍물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김건희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나눠 주는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김건희씨가 통화 녹취록에서) 일반 국민이 바보라고 했다. 하루하루 살기 힘든 세상, 어떻게든 살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을 바보로 보는 것"이라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위경력 의혹들을 문제 삼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부산에서는 사상 버스터미널 역에서 현수막과 피켓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구에서는 '김건희는 제2의 최순실이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주에서는 광천터미널 일대에서 김건희씨를 규탄하는 내용의 선전물을 배포하고 플랜카드 선전을 진행했다. 대전에서는 대전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씨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