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통장, 3년 360만원 저축하면 1000만원으로"

4월 1~29일 '드림For청년통장사업' 참여자 모집

등록 2022.04.01 12:37수정 2022.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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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For청년통장사업'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드림For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 원을 더해 1000만 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할 인원은 약 700명으로 신청서류를 검토해 뽑는다.

'드림For청년통장'은 지난 2019년 인천시가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 선발 인원을 포함하면 3년 동안 2120명가량이 지원을 받게 된다.

공고일인 4월 1일 기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거주 청년근로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4대 보험 가입자로 연봉 3500만 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여야 한다.

올해는 지원 자격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재직기간의 경우 기존 2년 이상 재직에서 1년 이상 재직으로 하향 조정하고, 연봉기준은 2800만 원(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에서 3500만 원(중위소득 150%)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9일 오후 5시까지다.  희망자는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https://dream.inche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6월 10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4월 1일부터 인천시(https://www.incheon.go.kr)와 인천테크노파크(https://www.itp.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청년정책과(☎ 032-440-2887)나 인천테크노파크 고용안정센터(☎ 032-725-3076~8)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석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올해는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한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  인천시 '재직청년을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 안내문.

인천시 '재직청년을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 안내문. ⓒ 인천시

#청년통장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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