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세월호 촛불 문화제에 나온 세월호 피켓. 충남 홍성에서는 매달 셋째주 목요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이재환
충남 홍성 녹색당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홍성 녹색당은 이날 '세월호 8주기에 부치는 글'을 통해 세월호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직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감옥에 보내는 촛불혁명의 과정에서 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되었다"며 "진실이 밝혀지겠거니 하는 동안 세월호를 잊고 지냈다" 소회했다.
그러면서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죽음이 우리에게 던진 질문. 이것이 국가인가, 뭐가 잘못된 것인가,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등 모든 질문이 답을 찾지 못했다"며 "304명의 죽음이 던진 질문이 희미해진다면 우리는 제2, 제3의 세월호를 겪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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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녹색당 "세월호 희생자 애도, 잊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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