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씽씽봉사회원들이 폐현수막을 토시로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성연면
수거된 폐현수막은 지역 독거노인 후원봉사단체인 미즈씽씽봉사회(회장 박기순)의 손을 거쳐 재활용 마대와 농작업용 토시로 탈바꿈한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입주 기업인 현대트랜시스에서 공업용 재봉틀 2대를 기증하는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4개월간 800여 개의 마대를 제작해 관내 8개 아파트와 사회단체 등에 무상 제공했다.
농작업용 토시 300여 개도 15개 자연마을에 배부해 봄철 영농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 중이다.
김종길 성연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불법 현수막 게첨이 70%가량 줄어 주민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쾌적한 성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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