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
엄태준 캠프
"이천의 발전과 인구 증가를 가로막고 있는 건 불합리한 규제다."
재선에 도전하는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이천시장 후보는 "규제완화 조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1일 <오마이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코로나로 피폐해진 지역의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기에 끝내는 것"이라며 "이천의 자산인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경기도 내 반도체 연관도시와 연대해 이천의 규제를 혁파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엄 후보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
"규제 완화 조치 끌어낼 것"
- 출마 이유는.
"421개 마을, 83개 아파트 지역을 한 군데도 빠짐없이 돌며 시민을 만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성과도 많았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이 남았다. 엄태준이 구상하고 계획한 일들, 결실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업들을 직접 마무리하고 싶다."
- 이천의 현안 이슈는 무엇인가.
"규제 개혁이다. 지금도 이천의 발전과 인구 증가를 가로막는 건 불합리한 규제다. 30년간 중리천을 숨 막히게 했던 콘크리트 덮개를 벗겨내는 것도 중요하다. 8개 도시의 스마트 반도체동맹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스마트반도체특화도시를 통해 경기도와 협의하고 정부로부터 규제 완화 조치를 이끌어낼 것이다.
이천터미널을 최첨단 현대식 복합 교통도시로 완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은 민간 사업자들이 주체가 돼서 작업을 추진하는데 이 과정에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
- 후보자의 핵심 공약과 특징은.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을 행정 전면에 등장시키겠다. 코로나로 피폐해진 지역의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기에 끝내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천의 자산인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경기도 내 반도체 연관도시와 연대해 이천의 규제를 혁파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 한다."
이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스마트 반도체특화도시로의 도약 ▲이천터미널 현대식 복합 교통타운 완성 ▲중리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이천시 마을공화국을 완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