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간기록물 관리위원이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응모한 기록물을 심사하고 있다.
파주중앙도서관
최우수상(한반도상)은 두 건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윤종목씨의 할머니가 공립보통학교를 다니면서 받은 통지표와 졸업증서, 상장 등이다. 또 1950년 한국전쟁 때 대한청년단에서 활동했던 할아버지의 전쟁일지, '노획물의 기록' 등도 함께 제출되어 파주의 생활사 연구에 뒷받침할 수 있어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한반도상)에 선정된 또 다른 기록물은 1970년대부터로 추정하는 선유리 마을사업을 사진촬영해 기록한 앨범이다. 미군과 함께 한 마을정비사업 변천사 등이 생생하게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어 중요 사진자료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