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역사박물관 교육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신상진 당선자 인수위 활동보고 기자회견 모습
박정훈
이날 인수위는 '3대 비전, 118개 공약, 33개 시정 반영 과제'를 정리해 신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신 당선인은 "인수위 정상화특별위원회가 대장동, 성남FC 등의 각종 의혹들을 조사해왔으며, 인수위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이런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일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섬세하고 촘촘한 복지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화축제 등을 발굴해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성남을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그간 보편복지를 추진해온 성남시 정책방향에 변화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무상급식 등의 보편복지는 필요하다"며 "단, 청년배당, 무상교복 등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이어 "한정된 예산으로 적절한 배분을 위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상진 당선인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3400여명의 공직자들과 손을 맞잡고 성남을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민선 8기 성남시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로 18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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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 "대장동 의혹 수사의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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