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4일 29명, 5일 25명, 6일 2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1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영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충남 홍성군이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성군은 지난 4일 29명, 5일 25명, 6일 2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6월 27일 1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홍성군 누적 확진자는 6일 12시 기준 3만 3155명으로, 홍성군 총 인구(9만 8993명)의 33.5%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2인 1조 3개반으로 감염 취약 시설과 행사장 등을 찾아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뿐만아니라 지난 1일부터 호흡기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검사·진료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병·의원 13개소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홍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의 원인으로 여름 휴가철 인구 대이동과 실내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 등이 확산 규모를 키우는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