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작가 초대전 리플렛.
최미향
서산 해미면에 있는 해미아트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고영진 작가 두 번째 초대전이 열린다.
올드카를 타고 여행다니며 남들이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대상들을 세세하게 관찰하는 고영진 작가는, 지금은 단종된 국내자동차인 티코, 엘란, 각그랜저 등을 좋아해 작품 속에도 그대로 승화시키곤 한다고 말했다. 교통수단인 자동차를 작품 속에 넣으면 마치 감상하는 사람들도 자신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 것이라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