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주최하는 제1회 5.18민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10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민주대상 시상식에는 고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하여 9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수상했다.
윤종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아래 공로자회) 주최로 제1회 대한민국 5.18민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하여 박지원 전 국정원장,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9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5.18민주유공자들의 처우와 복지를 위해 헌신했던 고 김근태 전 국회의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국회의원 민병덕, 민형배, 박주민, 성일종, 이용빈, 정운천 의원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등에게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의 핵심현안인 '유공자법'개정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공로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과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5.18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적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5월 정신의 계승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하였다"라고 5.18민주대상 마련 취지를 밝혔다.
이날 이 자리에서 열린 특별토론회에는 강치원 공로자회 국회입법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김귀옥 한국여성평화연구원장, 안승문 전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이 참석하여 '5.18민주화운동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