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시정질의 둘째 날인 26일, "민선 8기는 비전 있는 희망 도시라는 시정 목표로 청년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서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청년지원 정책은 무엇이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서산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취업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충남 서산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시정질의 둘째 날인 26일 "민선 8기는 비전 있는 희망 도시라는 시정 목표로 청년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서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청년지원 정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문 의원은 이날 "청년지원이라는 것이 단순히 어느 한 분야 한 실·과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양육, 보육, 교육,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에 걸쳐있는 청년들에 대한 정책이 다각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원정책이라는 것은 단순히 금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청년들이 서산에서 스스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청년들이 서산을 떠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책에 청년들의 생각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며 서산시의 청년정책을 따져 물었다.
이에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 청년 인구는 천안, 아산에 이어 세 번째인 청년 도시"라면서도 "그동안 주거·일자리 위주의 청년정책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외부 유출, 소득격차, 낮은 고용률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도적 기반 구축 및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설자리,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지원의 일자리"와 "생활 기반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살자리, 문화·예술 여가 활동 지원 및 여건 조성의 놀자리" 등 4개 중점 분야를 청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 따르면, 4개 중점 분야 지원을 통해 여가와 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놀기 좋고 쉬기 좋은 서산시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현재 서산시는 19개 부서에서 47개 사업, 294억 원 규모의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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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수기 의원 "청년정책 다양한 분야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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