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위한 노래이날 음악회에는 국악인 김단비, 보컬리스크 임웅, 어쿠스틱 기타 곽우영, 건반 이실리아가 공연에 나섰다.
신용훈
4대 종교가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며 20년 동안 광주에서 이어온 '무등산 풍경소리'가 '잊혀진 계절,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72번째를 맞는 '무등산 풍경소리'는 11월 22일 광주 동구 인문학당 앞마당에서 10·29 참사 희생자 추모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국악인 김단비, 보컬리스크 임웅, 어쿠스틱 기타 곽우영, 건반 이실리아가 연주에 나섰다. 공연자들은 노래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과 정세완 원불교 농성교당 교무, 아하갤러리 관장 최명진 목사가 참담한 현실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