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재무 투명성을 요구한 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
강남구의회
이 의원은 "노인복지기금은 민간단체인 사단법인의 일반적인 운영비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라 취약한 노인의 위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축적된 기금이지, 강남구지회의 운영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강남구청은 일반예산과 노인복지기금을 통해 강남구지회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고 구민의 혈세를 털어 지회비를 대납하는 부적절한 행정으로 추가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구청의 잘못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남구청은 지역사회의 어르신은 물론,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전 세대가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자원 배분의 균형적 시각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강남구청은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강남구지회로 납부되는 지회 회비에 대해서는 12월부터 지급을 중단했으며 내년 예산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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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재무 투명성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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