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대전, 도농상생 위한 유기농 백미 356kg 기부

조합원, 쌀 소비 약정·기부 운동 펼쳐... 기부약정 쌀 3개 단체에 전달

등록 2022.12.30 09:45수정 2022.12.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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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인원)이 사단법인 여성인권티움, 대전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광역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에 유기농 백미 총 356kg을 기부했다. ⓒ 한살림대전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인원, 이하 한살림대전)이 쌀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상생을 위한 쌀 소비운동을 벌이고, 남은 쌀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한살림대전은 지난 27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있는 사단법인 여성인권티움, 대전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광역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에 유기농 백미 총 356kg을 기부했다.

한살림대전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심각한 쌀 적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자들을 돕기 위한 조합원 쌀 소비 약정 운동을 진행했다.

약정운동에는 모두 94명이 참여해 총 2336kg이 소비되었고, 이중 35명이 기부를 약정한 356kg이 이날 기부된 것.

한살림대전은 조합원이 기부한 유기농 백미가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인권티움 116kg,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120kg, 대전광역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120kg을 각각 전달했다.

김인원 이사장은 "생활협동조합이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살림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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