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서 울산 3석 목표... 시민 6만명 인터뷰 추진"

민주당 울산시당 4일 기자회견...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총 연대회의' 제안

등록 2023.01.04 17:50수정 2023.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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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울산시당 이선호 위원장이 4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총선 체제 돌입을 알리고 있다.
민주당 울산시당 이선호 위원장이 4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총선 체제 돌입을 알리고 있다.박석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총선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 국회의원 6석 중 3석을 목표로 2024년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민주당의 뿌리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총선 전 당원 10만명 확대, 울산시민 6만 명 정책인터뷰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연대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이선호 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둠 속에서 빛을 만들어내는 것이야 말로 정치가 하는 일"이라며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승리하는 민주당을 위한 재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울산 국회의석 6석 중 3석을 목표로 2024년 선거 전략 수립을 한다"며 "이를 위해 총선 맞춤형 공약 연구용역을 하겠다, 기존 전략과 차별화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실효성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유권자 성향, 특색, 후보 지지율, 지역 공약'을 종합분석해 '선거구별 맞춤형 공약과 유권자별 가이드라인'을 준비해 이기는 선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또  "민주당 풀뿌리 재건과 외연 확장을 위해 현재 6만7000 명의 당원을 오는 2024년 총선전 10만 명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며 "울산 시민 프로젝트로 시민 6만명 정책인터뷰를 통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기본 방안으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위원회별 골목 주민보고 등 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골목 당사를 운영해 대면접촉을 높여 지역의 어려운 민원 청취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특히 "울산의 정치지형을 바꾸기 위한 진보개혁세력의 총 연대회의를 하자"고 제안하고 "민주진보개혁세력 모두의 힘을 모아 승리를 통한 정책반영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마지막으로 "울산 민주당의 지난 역사를 정리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울산을 지켜온 민주당의 역사를 찾아 정리하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시간을 공유하고, 민주당의 가치를 되짚어 역사의 장을 채워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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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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