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1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실리콘 밸리 은행(SVB) 입구.
UPI=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이 "미국 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의 요인, 사태 진행추이, 미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5000여 은행 가운데 16번째 규모(자산 276조 원)인 SVB가 파산하고 이틀 뒤 뉴욕 소재 시그니처뱅크가 폐쇄되면서, 미국발 금융위기가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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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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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SVB 파산, 국내 영향 면밀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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