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항업(주) 누리집 갈무리.
효동항업(주) 누리집 갈무리.
효동항업(주)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효동항업 노동자들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에 가입했고, 화섬식품노조는 지난 23일 화섬식품노조 효동항업지회를 공식화했다.
손용호 효동항업지회장은 "근무 여건이 너무나 불합리해 노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손 지회장은 "우리는 24시간 맞교대로 일하고 있다. 일이 많으면 24시간을 넘겨서도 일한다. 그런데 급여는 그에 합당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효동항업은 Oil/Chemical 전용 바지선을 이용해 여수항에서 해상 및 육상하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손 지회장은 "벤젠 등 위험물질을 실은 선박이 들어오면 안전한 하역작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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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개선' 효동항업 노동자들, 노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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