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내금강산수자철이중투각호(白磁內金剛山水炙鐵二重透刻壺)겉의 항아리는 자철(炙鐵, 철망)로 뚫어 조각하고, 안에는 금강산을 표현한 작품
이장호
팔순을 앞둔 임세원 도예가는 지난 1998년 도자기 안에 다른 도자기를 넣고 안의 도자기에 그림과 조각을 하는 전대미문의 이중투각기법과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해 서울 쁘렝땅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임세원 도예가는 그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교토(京都)에서 그의 독창적인 이중투각기법 작품을 비롯해 조선백자를 바탕으로 한 전시회를 열어 일본도예협회가 발행하는 도설(陶說)을 비롯해 많은 언론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