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프랑스 뚜르시를 방문,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과 6일(현지 시각) 국제자매·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프랑스 중서부 내륙에 있는 대표 관광도시 뚜르시(TOURS)와 대한민국 경기도 중남부에 있는 수원시의 공통점은?
뚜르시는 지난 2000년 유네스코가 문화·경관 부문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이 있는 수원시는 이외에도 여러 면에서 뚜르시와 닮았다.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뚜르시장은 6일(현지 시각) 프랑스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수원시와 뚜르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드니 시장은 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의 정책은 뚜르시의 지향점이기도 하다"면서 "4년 전부터 우정을 쌓아온 우리의 친구, 수원시를 뚜르시 박람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더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뚜르시는 수원시의 19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가 됐다. 수원시와 뚜르시는 도시관리, 문화예술, 자연·생물 다양성 등 도시정책 전반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뚜르시 박람회 2023' 박람회장 내 공연무대에서 드니 시장과 협약을 체결한 이재준 시장도 "뚜르시는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라며 "수원시가 뚜르시와 자매도시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프랑스는 한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우정의 국가"라며 "뚜르시와 수원시가 프랑스와 한국의 형제적 우애를 잘 이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역시 "공통점이 많은 뚜르시와 수원시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수원시와 뚜르시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