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 꽃떡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 떡을 졌다.
이숙자
조그마한 일도 마음을 내어 실행하면 추억이 되고 기록이 된다. 우리의 삶이 더 풍성해진다. 이런 일련의 일들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계절을 맞이하듯 마음만 조금 신경을 쓰면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매년 계절을 마중하듯 계절에 나오는 꽃과 나물로 봄 맞이 하면서 내 삶을 축제처럼 살아가려 한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 작은 일에 기쁘고 내 삶이 충만하다.
무엇을 더 욕심을 부린듯 무얼 하랴, 비움의 삶이 더 풍요롭다.
어느 날 무슨 일이 일어나지 모르는 나이, 오늘도 나는 남편과 축제하듯 하루하루를 살아 내고 있다. 최소한 우리가 사는 일에서 재미있는 일을 찾아 과정을 즐기는 것도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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