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의용수비대를 알리기 위해 뭉친 동아리 역사랑, 학생들의 활동의지가 강하다.
남해시대
독도도 알리고, 학교도 알리고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활동 홍보를 맡은 신수호(정보처리과·3년) 학생은 "독도 동아리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는데, 활동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다. 독도와 의용수비대를 알리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 어떻게 알릴 것인지 매주 고민한다"고 말했다. 신수호 학생은 "후회 없도록 모든 내용을 다 담아 홍보영상을 제작하겠다. 좋은 기억,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7월 독도 방문을 목표로 답사와 탐방 기획을 맡은 류소현(정보처리과·3년) 학생은 "선정되지 못한 많은 친구, 후배들을 대신해 독도와 우리 학교를 알리도록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라며 "가보고 싶었던 독도도 가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자율 동아리인 역사랑은 매주 금요일 점심식사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독도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는 등 독도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나가는 중이다. 이들이 주도해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도 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7월에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과 독도를 탐방한다는 목표로 내달부터는 답사 일정과 장소도 물색한다.
탐방으로 끝나지 않고, 탐방 후엔 답사 평가, 동아리 활동평가 등 자체 평가 계획마저 갖고 있다. 연말께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독도 영유권 수호에 대해 정확한 정보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10명의 학생 의용수비대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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