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열린 '화성시 똑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23일 운행 계획표 없이 시민이 부르면 오는 '화성시 똑버스' 개통식을 열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또 "남양과 봉담 등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DRT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emand Responsive Transit) '화성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개발 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이다.
화성시는 동탄 1신도시에 5대, 동탄 2신도시에 10대, 향남 1, 2신도시에 5대의 '똑버스'를 준비해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 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