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투자 유치 성과
경기도
"기회의 새 물결이 강물처럼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
김동연 지사는 이날 취임 1주년 맞이 기자회견에서 "기회의 새 물결이 강물처럼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겠다"며 임기 2년 차인 올해부터 15개 핵심분야, 30개 중점과제의 본격 추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우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 양질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겠다"며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취임 이후 1년여 동안 약 10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돈 버는 도지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나 진보가 경제에 있어서 무능하거나, 시장과 경제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일부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고 싶다"며 "진보 진영, 민주당의 도지사라도,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가장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올해 투자유치, 일자리, 벤처스타트업, 미래산업, AI/GPT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또 "미래 세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청년 해외 대학 연수 사업', '청년 진로 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청년 기회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