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합참차장,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

"인·태지역 국가 및 NATO 고위급 인사들과 한반도 안보상황 공유"

등록 2023.08.14 12:27수정 2023.08.14 12:27
0
원고료로 응원
박웅(공군 중장) 합동참모본부(합참) 차장은 김승겸 합참의장을 대리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남태평양 피지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Indo-Pacific CHOD Conference)'에 참가한다.

합참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피지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군 고위급 간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례 회의로서, 역내 28개국과 NATO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회의 주요 의제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 ▲ 사이버・정보 관련 위협 대응 ▲국가 재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복력 있는 공동체 발전 방안 등이다.

박 합참차장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피지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NATO의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 대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합참은 "이번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NATO와 군사협력 관계 증진,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 억제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차장 #CHOD #박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4. 4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5. 5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