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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이 '제84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에서 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다.
국강호
각 상임위원장이 제84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진행했다. 먼저 행정복지위원장(종촌동·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설명하며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의정브리핑을 시작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중 8월 29일과 30일에는 조례안 44건, 동의안 13건 등 57건을 심사할 계획이며 9월 5일과 6일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청취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들 안건은 여야 정당의 입장이 아닌 오로지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의원발의 조례안 설명에서 먼저 "본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에서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사회참여 촉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지원사업,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형 의원(고운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라며 "이 조례안에서는 노인에 대한 각종 학대 예방과 학대받은 노인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법률지원 요청 및 학대행위 재발방지 교육 등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수행 업무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또 "김광운 의원(조치원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여기에는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빈집 소유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택이 철거된 토지, 공용‧공공용 활용에 동의한 토지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새롬동·더불어민주당)은 교육위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청취를 비롯하여 조례안 14건(의원발의 11건, 교육감제출 2건, 시장제출 1건)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의원발의 조례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본 위원회에서 심사할 학생 학력 지원과 관련하여 이소희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조례안'과 임채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이 있다"라며 "이들 조례안에는 법률적 지원책 마련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른 사항을 규정하고, 또한 학교 내 경계선지능학생에 대한 지원을 촘촘히 하여 단순히 부진여부에 따른 지원이 아닌 다채로운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본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직접 이중언어 강사들과 교육 지원에 관한 어려움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발전하는 세종교육의 한 측면에서 학습이 어려운 부분에 관한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해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