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29일 늦은 오후, 홍성군청 여하정에서는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2023년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가 열려, 군민들에게 모처럼 추억을 선사했다.
신영근
추석 연휴를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서도 주민들을 위한 노래자랑이 열렸다.
추석인 지난 29일 늦은 오후 홍주읍성 여하정에서는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2023년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가 열렸다. 추억의 콩쿨대회는 매년 홍성문화원이 추석 당일에 진행하는데 홍성군 내 11개 읍면 대표가 나와 노래 솜씨를 뽐내는 행사다.
대회에 참석한 출향인과 군민 등 500여 명은 한가위 풍성한 가을밤에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각 읍면 대표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마을주민들의 응원전도 대단했다. 노래자랑 중간중간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주민들에게는 상품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날 콩쿨대회에는 홍성 출신 가수 한여름씨가 초대돼, 군민들에게 흥겨운 노래를 들려줬다.
홍성문화원은 여하정을 찾은 군민들에게 인절미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풍성한 가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