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의회
"용인시가 최초 계획한 도로 굴착 차선만 포장하고 횡단 절단면 3배만 포장한다면 마북동 전선지중화 구간 도로는 누더기가 될 것이다. 일부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선지중화 구간 1.4㎞ 전체 재포장해야 한다."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이 플랫폼시티의 도로 개선을 요청하고, 마북동 전선지중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19일 본회의에서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 주민들이 GTX용인역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준비하고 있는지 질문했고 같은 해 11월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플랫폼시티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 6일 임시회에서 플랫폼시티 광역교통대책 최종보고서에는 최초부터 구성로를 고려하지 않았고 용구대로와 구성로가 분기되는 마북삼거리는 플랫폼시티 사업부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통행량이 많음에도 사업지 주변 30개 신호교차로를 특정해 교통량을 분석할 때 마북삼거리를 고려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구성2교 삼거리와 마북삼거리의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유독 교차로 부분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노선버스 600대 이상이 마북삼거리와 구성2교 삼거리를 경유해 용인역으로 운행을 하고 있고 일반차량을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용구대로에서 각각 분기되는 마북삼거리와 구성2교 삼거리가 있을 때 용구대로의 교통 흐름을 평가할 것과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하고 구성2교 삼거리를 없애는 경우의 용구대로의 교통흐름을 평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평가 결과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했을 경우 용구대로의 교통흐름이 더 개선된다면 마북사거리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 사업비 104억 원을 들여 진행중인 마북동 1.4㎞ 구간 전선지중화 공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공방법을 보면 2차선 도로는 1개 차선을 굴착하고, 4차선 도로는 양방향 차선을 굴착 후 지중화 공사를 하는데 관련 부서는 도로의 길이 방향으로 굴착한 경우는 굴착한 해당 1개 차선을 포장하고 도로를 횡단 굴착한 경우는 도로 절단 폭의 3배를 포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마북천변에 있는 대로 3-6호는 거북이 등딱지처럼 갈라져 있으며 최근 수많은 도로 굴착으로 도로는 누더기가 돼있다"며 "1.4㎞ 전선지중화 구간을 살펴보면 도로중앙을 컷팅해 횡단한 곳이 총 28곳"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11건, 동의안 21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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