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손상환자의 손상 발생 장소별 분포, 2022년
질병관리청
중독의 경우도 1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10~20대의 중독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12년 1158명에서 2022년 2770명, 2배 이상(1162명) 많아져, 중독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환자에서 10~20대 비율이 높아졌다(2012년 입원 17.9% 사망 2.19% → 2022년 입원 28.0% 사망 9.4%).
중독 손상환자 중에 74.5%는 자해·자살 목적이었고, 중독물질로는 치료약물(66.9%), 인공독성물질(10.7%), 가스(10.3%), 농약(9.5%) 등이 많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운수사고나 추락 및 낙상 등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손상 발생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수칙 등을 개발·배포함으로써 손상예방관리를 통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청은 이같은 내용으로 담은 2022년 손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 대한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다음날인 9일부터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
http://www.kdca.go.kr/injury)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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