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및 주요 내빈 등이 25일 오후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화성시는 2001년 화성군에서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에 불과했으나 택지개발 등 급격한 성장을 거쳐 올해 말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시민 6만여 명 모여 '100만 화성' 축하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열린 이날 '백만화성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겼다.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오후 4시부터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 영상을 통해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앞둔 화성시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