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교 인근 해안에 몰려든 독수리들. @거제환경운동연합 제공
거제신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 거제 독수리식당이 문을 열었다.
지난 9일부터 거제대교 인근 갯가에 문을 연 독수리식당은 문자 그대로 독수리를 위한 식당이다.
거제에서 겨울을 보내는 독수리들을 위한 이 식당은 몽골에서 찾아온 특별한 손님들에게 소중한 먹이를 제공하는 곳으로,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독수리식당은 거제뿐만 아니라 통영과 고성‧창녕‧김해‧파주 등 7곳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제 독수리식당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