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임태오·김남희, 전북청 임종명 '경무관' 승진

경찰청, 총경급 31명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발표

등록 2023.12.26 17:46수정 2023.12.26 18:30
0
원고료로 응원
a

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발표된 (사진 왼쪽부터) 전남경찰청 임태오 112상황실장과 김남희 순천서장, 전북경찰청 임종명 경비과장. ⓒ 전남·전북경찰청


전라남도경찰청 임태오 112상황실장과 김남희 순천경찰서장, 전라북도경찰청 임종명 경비과장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26일 임 실장과 김 서장, 임 과장 등 총경급 31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해 발표했다.

경무관은 13만명이 넘는 전체 경찰 조직의 서열 네 번째 계급에 해당해 '경찰의 별'로도 불린다.

보성 출신인 임 실장은 송원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학사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제주청 정보과장, 전남청 곡성서장‧생활안전과장‧장흥서장‧안보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고흥 출신인 김 서장은 광주동아여고와 동신대‧동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987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들어와 2019년 총경에 올랐다.

여청수사 전문가로 유명한 김 서장은 전남청 여성청소년과장·곡성서장, 광주청 112상황실장‧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 출신인 임 과장은 우석고와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201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전북청 정보화장비과장‧김제서장‧112상황실장‧군산서장,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승진임용 예정자의 소속별로는 ▲경찰청 본청 10명 ▲서울청 7명 ▲경기남부청 2명 ▲부산청 2명 ▲전남청 2명 그리고 인천·대구·충북·경남·경북·전북·강원·제주청이 각각 1명씩이다. 광주와 대전·울산·경기북부·충남·세종청에서는 승진 예정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경무관 #경찰의별 #승진임용 #호남경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 '김 여사 성형' 왜 삭제? 카자흐 언론사로부터 답이 왔다
  2. 2 [단독] 순방 성과라는 우즈벡 고속철, 이미 8개월 전 구매 결정
  3. 3 돈 때문에 대치동 학원 강사 된 그녀, 뜻밖의 선택
  4. 4 세계 정상 모인 평화회의, 그 시각 윤 대통령은 귀국길
  5. 5 김용의 5월 3일 '구글동선'..."확인되면 검찰에게 치명적, 1심 깨질 수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