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국전력청(EGAT)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과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인 태국전력청(EGAT)과 'CCUS-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태국 내 운영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우리가 보유한 발전기술은 태국전력청 계획에 부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과 함께 태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친환경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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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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