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촬영 보름달.
김해천문대
"정월대보름, 달 지도 들고 우주탐험 떠나요."
김해천문대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날에 '달맞이 특별 관측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달맞이 특별 관측회`는 새해 첫 보름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천체의 다채로운 신비를 탐구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김해천문대가 밝혔다.
구경 105㎜ 굴절망원경으로 진행되는 천체 관찰과 함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보름달을 직접 담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전문 해설가가 달과 주변 천체들의 전설과 과학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달 지도 포스터를 증정하고, 소망종이 이벤트 진행해 정월대보름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달맞이 특별 관측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3회 진행되고, 홈페이지(astro.ghcf.or.kr) 사전예약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가 있다. 김해천문대는 "기상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손진호 김해천문대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신비한 우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