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인 24일 오전, 서산동부시장에서는 풍물패 지신밟기 행사가 이어졌다.
신영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장이 들썩거렸다.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인 24일 오전, 충남 서산동부시장에서는 풍물패 지신밟기 행사가 이어졌다.
풍물패는 이날 동부시장내 상가에서 지신밟기를 하면서 상인들의 만복을 기원하고 덕담을 전했다.
정월대보름은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새해 첫 보름날을 뜻하며, 한 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다.
대보름날은 약식과 찹쌀, 찰수수, 차조, 팥, 검은콩 등을 섞은 오곡밥과 나물들을 먹으며, 지신밟기 또는 쥐불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긴다.
한편, 서산에서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에서는 볏가릿대 세우기와 민속문화 체험, 간월도에서는 굴을 부르는 군왕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달 관측 등 풍성하고 다양한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