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시작, 드디어 꽃망울 터뜨린 홍매화

40여 개 활짝 핀 구례 화엄사 홍매화, 3월 중순 경 만개할 듯

등록 2024.03.07 11:25수정 2024.03.07 11:25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7일 오전 구례 화엄사 홍매화가 꽃망을을 터뜨렸습니다. 약 40여 개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화엄사 홍매화
꽃망울을 터뜨린 화엄사 홍매화임세웅
 
방송이나 뉴스를 보고 활짝 핀 홍매화를 기대하고 찾아온 이들은 이내 실망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꽃 한송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르는 이들은 전체적으로 활짝 핀 홍매화를 기대하지만, 홍매화에 담긴 사연을 아는 이들은 활짝 핀 꽃 한송이에도 감격합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화엄사 홍매화
꽃망울을 터뜨린 화엄사 홍매화임세웅
 
13년 동안 홍매화를 지켜본 어떤 이는 한 송이 홍매화에서 아들을 지키고자 했던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을 보고 어떤 이는 왜적에 맞서 처절하게 싸웠던 승병들의 함성을 듣습니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는 3월 중순 경에 대부분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3. 3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4. 4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5. 5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