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도태우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5·18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망언 후보 도태우에 대해 상응하는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족회는 "우리 5·18 유가족은 북한 개입설 등 5·18을 왜곡 폄훼하는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단죄할 것"이라며 "또다시 약속을 저버리고 이득을 보기 위해 몰지각한 행위를 하는 자는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다시는 5·18 망언이 나오지 않도록 도태우를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에 앞서 5·18기념재단은 지난 8일 도태우 후보 공천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광주광역시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5‧18 북한 개입설'이 사실인 것처럼 지속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자를 공천한 사실에 광주시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을 계속 모욕하고 폄훼하는 도태우 후보를 국민의힘은 그대로 공천하려느냐"며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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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유족회 "국힘 공관위원장이 5·18 망언에 동조" ... 도태우 공천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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