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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1133화

국민의힘 "이재명, 중국에 굴종적...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

박정하 공보단장 논평... "종북·중국 사대주의 인사들 국회 입성 막아야"

등록 2024.03.23 17:10수정 2024.03.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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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조정훈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최소한의 국제정세 이해도 없이 중국엔 굴종하고 일본은 무조건적 척결을 외치는 저급한 수준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신 한일전'이라고 한다. 민생 살리기도 국익도 아닌 철 지난 친일몰이가 총선의 화두라는 것"이라며 "끊임없이 무력 도발로 위협을 일삼는 북한을 향해 '김일성 주석의 노력'을 운운하는 것도 가당치 않다"고 꼬집었다.

박 단장은 "이런 수준이니 민주당과 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숙주 삼아 국회에 진입하려는 종북 세력들에게 탄탄대로의 길을 터준 것"이라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를 위협하는 종북, 중국 사대주의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대위 공보단도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중국 사대주의 외교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면서 "종북주의 통합진보당 후예 세력을 받아들이더니 이제 종북, 중국 사대주의로 외교 노선을 정한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중국에는 사대하고 서해를 수호한 대한민국 영웅들은 폄하하는 것이 민주당의 DNA"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저지하지 못하다면 민주당의 종북과 중국 사대주의 외교 노선이 우리 안보와 국익을 직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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