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의원회에관에서 오송참사 원인조사 결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충북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의 첫 행보는 '오송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토론회' 참석이었다.
우원식 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반드시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당선인 이연희·이광희·이강일··송재봉 등 5인과 청주 출신 신장식(조국혁신당) 당선인, 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 생명안전포럼(대표 우원식 의원) 소속의 임호선·양경규·양정숙 의원도 참석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토론회는 오송참사시민진상조사위원회,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생명안전 시민넷, 생명안전포럼,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가 공동 주관했다. 오송참사 원인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 피해자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원식 의원 및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22대 국회에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과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반드시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차기 국회의장과 22대 국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약속한 만큼, 국정조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토론회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를 비롯해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고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사)김용균재단 이사장, 산업재해 희생자 가족들이 참여해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생명안전법 제정과 오송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요구에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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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회의장도 오송참사 국정조사 약속... 진상규명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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