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시작’은 캠페인은 도로 빗물받이에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해양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충북인뉴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하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재원 모금운동은 목표액을 조기에 채워 이미 마감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이어 참가자수를 제한하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환경운동연합은 청주성안길 상인회 등 청주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도로 빗물받이에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해양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이날 캠페인 참자가들은 빗물받이와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했다.
1시간 동안 1.2㎏을 수거했는데, 환경운동연합은 담배꽁초 1400개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꽁초를 수거한 뒤 120여개의 빗물받이에 문제점을 알리는 귀여운 고래 그림과 글을 페인팅했다.
시민들에게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