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AI 미래배움터’ 개관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백성현 논산시장, 오인환·윤기형 충남도의원, 서승필·허명숙 논산시의원, 사회단체장,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교육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서준석
인공지능교육 기관인 '논산AI 미래배움터'가 8일 문을 열었다. '논산AI 미래배움터'는 충남 논산시 양촌면 동산리에 있는 놀뫼종합체험센터에 조성됐다.
앞으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자료 및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AI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논산AI 미래배움터'는 교실 표찰을 없애고 로봇이 기자재를 배송해 필요에 따른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또 교실 뒷면을 타공보드로 설치해 언제든지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을 교체 가능하게 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체험학습, 진로연계학기 등 AI교육의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구대여 시스템으로 학교에서 AI교규 활용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배움터를 이용하는 학습자 수준을 존중한 AI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AI교육센터는 전국에서 충남교육청만이 만들고 있는 인공지능교육기관으로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논산에서는 천안, 아산 등에 이어 충남에서 9번째로 만들어졌다.
201호에서 열린 '논산AI 미래배움터' 개관식은 이태훈 체육인성건강과장의 사회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진행됐다.
개관식 하이라이트인 테이프 커팅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천을 대신해 종이로 만들어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자르며 축하했다.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논산지역의 인공지능교육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수준 높은 AI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해 나 갈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AI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논산에 만들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시에서도 AI 등 학생들의 미래교육 투자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산AI미래배움터'는 논산·계룡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가상누리터, 3D프린팅, 목공 등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 8천 명이 이용하게 된다.
이날 '논산AI미래배움터' 개관식과 함께 상상이룸 나눔마당도 열렸다. '나는야 드론 마스터! 드론축구' 등 20개 부스에서 학생 1천여 명이 교육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전 신청을 받는 '과학마술 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상상이룸 교육 프로그램' 등도 가족단위로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